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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노우보드 고글 도색 DIY!!

보드 타보자!! 해서 처음 산게 헬멧과 고글. 


원하는 고글이 있었는데 나중에 사야지.. 라고 며칠 넘겼더니 파워 품절


수소문 해봐도 재고가 없길래.. 울며 겨자먹기로 단 하나 남은 흰색 제품 겟. 


근데 문제는. 




딱 한번 탔는데 물들었음 ㅋㅋㅋㅋ 


이게 흰색 도색이 아니고. 그냥 흰 고무. 


아마도 장갑이나 이런데서 물이 들은 듯. 



그래서 검은색으로 파워 도색함. 


이제 물 들 걱정은 없음 ㅋ 



플라스틱 딥이라는 제품을 사용했는데


자동차용이라 일단 방수 잘 되고. 


색이 칠해지는것이 아닌 고무가 한겹 씌워지는 원리라 신축성이 좋아서 휘거나 해도 색이 안깨짐. 


또 맘에 안들면 그냥 고무를 벗겨내면 원래대로 돌아감. 



단점이 있다면 아무리 마스킹 테이프로 잘 막아도 세어들어가고. 


적당히 말랐을때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야 함. 타이밍이 중요. 좀 늦으면 색이 칠해져야 할 곳 까지 떨어짐 ㅋ 


그리고 렌즈가 잘 안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렌즈 끼우다가 여러군데 벗겨짐. 


원래 상단 정 가운데도 딱 들어 맞아야 하는건데. 머 저건 안맞아도 렌즈 빠지거나 기타 이상은 없어서 그냥 탈 예정. 



검색해보니 보드 고글은 대부분 프라모델용 도료로 도색하시던데.


그건 사포질 하고, 도색하고, 열처리하고. 막 귀찮아서 ㅋㅋ 


또 한 시즌 타니까 막 깨지고 그래서. 다른걸 시도해봤슴다. 


이런 방법도 있구나 참고만 하시면 될듯요. 


검색해도 도색은 많이 안나와서. 


끝. 



아씨.. 근데 고글 짝퉁인가 설마. 


장갑이 후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