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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늘의 일기.

오늘 오랜만에 복지관에 다녀왔다.

알바를 하던 때 부터 보면, 한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어찌 저찌 하여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듯 하다.

내 업무는 알바때 허드렛일 부터 시작해서, 매년 신분 상승.

이젠 촬영이 담당이다.

실력도 개뿔 없는 놈을, 단지 카메라가 있다는 이유로 촬영을 맡겨주시니. 참 몸둘바를 모르겠다.

사실 처음엔 뷰파인더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눈을 맞추는 일이 참 부끄럽고 어려웠다.

그래도 이게 몇번 경험을 하다 보니, 아주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 듯 싶다.

오늘은 복지관과 연계된 몇몇 연예인들이 온다고 했었는데.

각자 나름의 사정이 생겨서 한명도 참석을 못했다.

연예인을 맘 놓고 찍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인데. 아쉽다.


복지관과 인연을 맺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자의던 타의던 매년 행사를 참여하다보니.

행사를 참여할때마다 느끼는건. 뭔가 착한 일을 하며 살아야 할 것 같고.

뭐 그리 오래 가는 기분은 아닐지라도. 내가 순화 되는 기분도 느낀다.

세상엔 참 본인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과.

그런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다는게 참 놀랍고 신기하다.

나도 아주 조금씩이나마 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 외에 잡설.

1. 세상엔 귀여운 여인들이 참 많다. 단지 내 주위에만 없을 뿐.

2. 일요일인데도 출근을 해야한다. 젠장. 휴일의 출근. 이게 얼마만인가.

3. 조만간 아이폰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확률이 높진 않지만.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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