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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00509 vs 기아.


오늘은 엘지와 기아의 경기가 있었던 날.

기아와의 경기는 항상 기아팬인 fireman 고씨와 함께 보곤 했는데.

갈때마다 항상 엘지가 졌다.

그래도 뭐 워낙 엘지 vs 기아 전은 빅게임이고. 재밌기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fireman 고씨와 함께 고고.


경기 전. 작뱅 이병규


국민 우익수. 이진영.


에이스. 봉중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에이스와 '제 2의 와이프' 조인성. ㅋㅋㅋㅋㅋ


오늘의 시구자.

날려라 홈런왕이란 프로에 나오는 여자 선수라는데. 강속구를 던졌다.

이후엔 경기에 집중. 사진이 없다.


9회에 주자가 연속으로 나가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음.

결국 3:1로 경기 내내 끌려가다가 9회말에 1점을 추가해 3:2로 기아가 앞선상황.


9회말 1사. 주자는 2,3루. 타자는 조인성.


끝내기 안타!!!!!!!! 조인성이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스물 여섯 살면서 경기장에서 직접 끝내기 안타를 본건 처음.

소름 돋아. ㅎㄷㄷㄷㄷㄷㄷ


경기 끝나고 난리가 났음. 진짜 분위기가 최고조로.


끝내기야. 끝내기!!!!!!!!!!!!!!!!!!!11

사실 경기가 내내 기아 페이스로 흘러갔고.

그닥 재미가 없는 경기였다. 9회가 되기 전까지는!!!!

그래서 '이왕 야구장에 온 김에 경기는 지더라도. 치어리더를 찍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치어리더 사진을 몇장 찍었다.

그래서 투척.


멀리서. 난 부끄럼 많은 남자니까.


좋구나...


좋아...


...


...


요즘 한창 인기 상승 중 인 고은지 치어리더.

내 동생보다 어려.......... 맙소사... 

문학 경기장에 갔을때에 본 치어리더 같은데.

그땐 사진을 못 찍었다. ㅎㅎ 위치도 위치였고. 암튼.


오늘 경기는 진짜. 정말. 재미 있는 경기였다.

누가 그러던데. 신바람 야구가 별거냐고. 이기는 야구가 신바람 야구라고.

뭐 맞는 말이긴 하지. 전임 감독님도 이런 말씀을 하시기도 했고.

암튼 정말 오랜만에 직관 경기에서 승리를 했다. 아 좋다. 좋아. 

아버지 말씀이 '너는 야구장 가지 마라. 니가 가면 진다.' 라고 하셨는데.

아버지 이겼습니다~!!!!!!!! ㅎㅎㅎ

계속 좋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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