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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등포 함흥냉면.

항상 영등포 나가면 먹을만한게 없어서 햄버거나 먹었는데.

요즘 이곳 저곳 찾아다니고 있다.

얼마 전에는 송죽장을 다녀왔는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가서 굴짬뽕을 시켜먹었다;;

송죽장은 고추짬뽕이 맛있다고 유명하다는데. ㅋㅋ

암튼 송죽장이나 함흥냉면이나. 어릴때 부모님 따라서 갔던 기억이 있는 식당들이다.

함흥 냉면은 44년된 식당이라니. 일단 그 세월만으로도 맛은 어느정도 보장.


44년 냉면 명가. 1967년 창업. 함흥냉면.

40주년 기념 컵이라니 ㅎㄷㄷㄷ

뭔가 위엄이 느껴져.

그런데 컵이.. 육수 담아놓으면 엄청 뜨겁다. ㅋㅋ 열 전도율이 엄청 높은 듯;;


김치만두. 맛있다.

조금 짜긴 했는데 맛있다.


물냉면.

예전엔 냉면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입맛이 변했나보다.

맛있음. ㅋ


위치는 지도에.

찾기가 어렵지 않음.

옆 테이블 아주머니는 20년만에 생각나서 와봤는데, 여전히 같은 곳에서 영업 중이라며 반가워 하셨다.

맛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식당인 듯 싶다.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사람이 꽤 많았는데, 아마 식사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상 끝.


개덕. ㅋㅋㅋㅋㅋㅋ

며칠 전에 입국했다며 전화가 왔었는데. 오늘 우연히 영등포에서 만났다.

타임스퀘어 가는길에 어떤 이상한 중동 아저씨가 말을 걸었는데. 알고보니 개덕이었음. ㅋㅋㅋ

소개팅 가는 길이라며, 잘 안되면 바로 연락한다더니.

아직까지 연락 없는걸 봐선. 잘 하고 있나보다.

그래.. 너라도 잘 먹고 잘 살아야지.

6월 중순에 간다는 놈이 소개팅은 뭐하러 하는거냐. ㅋ

군인들이 휴가 나와서 소개팅 하는것보다 더 심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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