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길.
현충사는 추억이 많다.
수학여행때도 자주 갔고.
대학교 다닐때도 수업 빼먹고 놀러가기도 하고.
주말에 비온대서 다녀왔는데.
아직 물 안든 애들도 많고. 이미 잎 다 떨어진 애도 많고.
날씨도 별로고. 악마의 열매 냄새 진동하고.
생각보다 별로였음.
여기 무슨 아름다운 길로 뽑혔다는데.
차가 좀 많긴 하지만 신호가 꽤 길어서 타이밍 잘 잡으면 차 없이 촬영 가능.
내년부터는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고.
은행잎이 노랗지도 않았고. 그나마도 색 잡아내기가 힘들었다.
저~ 끝까지 은행나무가 이어지는데.. 날씨가 이모양..
은행나무길이 한 3km 정도 이어진다.
예전엔 인도가 없었는데 설치했나보다.
횡단보도에서 찍었음.. 난 착하니까..
은행잎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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