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추우니 자전거는 잠시 접어두고 등산으로.
친구가 휴가라고 태백산 가자고해서 다녀옴.
태백 도착.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건지 잠 못 들고 뒤척이다가 다섯시 기상. 태백산으로 출발.
저~~ 멀리 구름이 정말 멋졌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게 첩첩산중이구나.
목표는 장군봉에서 일출 보는건데..
내가 돼지라 망ㅋ
기본 저정도 종아리 ~ 무릎
발 잘 못 디디면 허벅지까지 쑥 빠짐 ㅋ
장군봉 근처는 눈꽃이 저정도.
문수봉쪽은 전혀 없음.
눈꽃 축제는 아직 한달도 넘게 남았으니.. 그땐 예술일듯.
정ㅋ복ㅋ
문수봉 근처는 뭔가 고대 설화에 나올 듯 생김.
사진으론 표현 못했는데 저런 돌이 정말 많이 넓게 깔려있음
전설의 고향.
출발 후 처음으로 앉아서 쉼.
쉴만한 곳이 없어서 눈 밭에 퍼질러 누움 ㅋㅋㅋㅋㅋㅋㅋ
딱따구리 안녕?
내려왔더니 물이 얼음으로 변신!!
정상 인증 샷은 친구 카메라로 찍었는데..
올 해 안에 받을 수 있겠지.
산이라 DSLR은 포기했고. 백수 탈출하면 컴팩트 디카를 사고싶다.
일단 폰카를 쓰려면 터치 되는 장갑이 필요할 듯.. 손 떨어지는 줄..
끝!!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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