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유도 모르게 머리도 아프고. 기침도 나고. 콧물도 나고.
요즘 유행하는 병 걸린건지 좀 무섭기도 하고.
일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잠을 못잔것도 아닌데.
몸이 엄청 피곤해서 코 밑이 헐었음.
사실 이번 주말동안 야경사진 두번째 도전을 하려고 했지만.
금요일은 퇴근 하자마자 저녁도 못 먹고 뻗었는데.
열도 좀 나고 몸이 쑤시고.
코딩을 하는 악몽을 꾸는 바람에 자다가도 몇번을 깨고. 겨우 잠들었음.
토요일은 늦잠자고 쇼파와 침대를 번갈아 가면서 뻗어있었음.
이틀동안 뻗어있었더니 오늘은 그나마 몸이 좀 개운해 졌음.
그래서 타임 스퀘어 구경 다녀왔음.
타임 스퀘어 그곳은 천국.
다녀오는 길에 버스에서 중학교때 그녀를 우연히 봤는데.
세월 참. ㅋ
아직도 이 동네 사는구나.
내일은 귀신보다 무섭다는 월요일.
프로젝트가 점점 본 궤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슬슬 바빠지고 있다는 얘기.
쉽게 본 프로젝트였는데, 생각보다 힘들 듯.
일단 연말 전에 마무리 되는 프로젝트 이지만.
과연 올 연말은 어떻게 될런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야근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은 작년을 되풀이 하고 싶지는 않다.
암튼 뭐 그냥 그렇다고.
여기 이렇게 써봐야 보는 사람 거의 없는거 아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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