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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더보기
단풍 구경 - 현충사 은행나무 길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길. 현충사는 추억이 많다. 수학여행때도 자주 갔고. 대학교 다닐때도 수업 빼먹고 놀러가기도 하고. 주말에 비온대서 다녀왔는데. 아직 물 안든 애들도 많고. 이미 잎 다 떨어진 애도 많고. 날씨도 별로고. 악마의 열매 냄새 진동하고. 생각보다 별로였음. 여기 무슨 아름다운 길로 뽑혔다는데. 차가 좀 많긴 하지만 신호가 꽤 길어서 타이밍 잘 잡으면 차 없이 촬영 가능. 내년부터는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고. 은행잎이 노랗지도 않았고. 그나마도 색 잡아내기가 힘들었다. 저~ 끝까지 은행나무가 이어지는데.. 날씨가 이모양.. 은행나무길이 한 3km 정도 이어진다. 예전엔 인도가 없었는데 설치했나보다. 횡단보도에서 찍었음.. 난 착하니까.. 은행잎 엔딩. 더보기
서울 야경 - 서대문 안산 하늘을 보니 날이 좋아서 야경 찍으러 올랐다. 시정 20km 봉원사 - 무악정 - 봉수대 코스로 올랐는데 30분정도면 봉수대에 오를 수 있다. 근데 좀 힘들다. 남한산성보단 힘들다. 비슷한가. 바위타고 로프잡고 이런거 싫어서 무악정을 거쳐서 올랐는데. 중간에 아주머니한테 무악정은 어떻게 가냐고 물었더니 봉수대 갔다가 내려가면 된단다;; ㅋㅋ 이 아줌마 분명 술 취해있었음. 암튼 해 지기 바로 직전에 도착. 아. 야경 참 어렵다. 사진은 어렵다. 다 찍고 내려오는데 완전 무서웠음. 불이라곤 핸드폰 라이트 어플 뿐. 길 잘못 들어서 바위타야되는 길로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옴. ㅋ 길 잃으면 비박해야하나. 평소에 정글의 법칙 보기를 잘했구나 싶었음 ㅋㅋㅋㅋ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