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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풋볼 매니저 2010.



이것은. 악마의 게임.

풋볼 매니저 2010.

유럽에서는 이혼 사유 중 하나에 해당된다는 엄청난 중독성의 게임.

상상을 초월할 만큼 방대한 양의 데이터 베이스를 갖고 있는 게임이다.

예전에 얼핏 듣기로는 각 클럽마다 리서처가 있고, 이 리서처들이 분석한 선수 데이터를 토대로 게임을 제작 한다고.

사실 나는 풋볼 매니저가 아닌 챔피언쉽 매니저 이던 시절부터 했는데.

그때가 아마 CM01-02 정도 되지 않나 싶다.

맨유로 플레이 하면서 박지성, 이영표를 사들이려 했지만. 당시의 낮은 인지도로 구단주의 거부;;;

그 당시에는 게임 장면도 오로지 문자 중계로만 볼 수 있었고. 지금 같이 한글은 꿈도 못 꾸던 시절.

모르는 단어는 사전 찾아가면서 했던 마의 게임이다.

사실 고3때도 여름 즈음에 어렵게 구해서 게임을;;;;;;

최근 버전에서는 경기 영상을 3D 로 지원한다는 말에 혹해서 오랜만에 다시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버전은 한국 선수들 능력치가 너무 떨어진다. 패치 하기는 귀찮고.

암튼 이 게임 시간 날때 잡고 있으면, 정말 밥도 안먹고 하루 그냥 날아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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