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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상큼한 토요일. 나라 경제가 어렵긴 어려운가 보다. 어떤 쥐새끼 같은 꼬꼬마 자전거 도둑 놈들. 자전거를 훔쳐가려다가 4관절 락을 끊지 못하고, 애꿎은 체인만 끊어 놓고 갔다. 오랜만에 자전거 타려고 했는데, 체인 끊긴걸 보고 살짝 열받아서 볼일 보고 들어왔다. 집에 돌아와서 자전거를 집에 들여다 놓으려고 하면서 봤는데. 아침엔 못 봤었는데 4관절 락 거치대까지 갖고갔더라;;;;;;;;;;;;;;;;;;;;;;;;; 아오... 나라 경제가 어려워서. 교통비 아끼려고 자전거 타겠다는 알뜰한 녀석. 또 그 자전거 살 돈이 아까워서, 내가 안타는 자전거 훔쳐 타려는 알뜰한 녀석. 잡히기만 해봐라. 한겨울에 난방비 걱정 안하도록 후끈하게 해준다. 이걸 또 어떻게 끌고가서 수리하나;;;;; 더보기
카라 덕후 일본 연예인. 게키단 히토리라는 일본에서 유명한 개그맨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 카라를 진짜 좋아하나보다. 한국에 소속사까지 찾아왔다고;;; 첫번째 영상을 먼저 봤는데. 같은 사람인지 몰랐음;;;;;;; 이미지가 엄청 다르네. 더보기
자랑. 오랜만에 일찍 퇴근한건 자랑. 일 많이 남겨놓고 와서 내일 출근하기 싫은건 안 자랑. 여자친구 생긴건 자랑. 뻥이라는건 안 자랑. 신발 산건 자랑. 블레이져 검흰. 사실 고구마 블레이져를 사려고 했는데. 계속되는 야근으로 홍대까지 갈 시간이 없었고. 어쩌다보니 별로 맘이 없었던 검흰을 구입. 새로 산 신발의 끈을 묶을땐 항상. 귀찮아... 허리도 아프고;;;; 다 묶었음. 사실 블레이져의 착화감과 아웃솔 마모는 최악이라고들 하는데. 아직 신고 나가보진 못해서 잘 모르겠음. 일단 처음에 발을 집어 넣었을때 기분은. '생각만큼 나쁘진 않군.' 스탠 스미스에 적응이 되서 그런가. 하지만 줌 에어는 그닥 기대 되진 않음. 내일 신고 회사 가는건 자랑. 그래봐야 알아주는 사람 하나도 없고, 그렇다고 딱히 어디 갈.. 더보기
새 글. 1. 다람쥐 쳇바퀴 돌듯 회사 집 회사 집 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하루 종일 한가지 테스트만 하고있다. 그냥 반복적인 일상. 그런데 이상하게 지루하거나 따분하진 않다. 요즘 기분이 좋은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우울하지도 않다. 그냥 아무 일 없이 산다. 2. 가을이라고 여기저기 커플이 생긴다. 김주엉의 소개팅이 성공적이길 바라고, 장인세의 이번 크리스마스는 작년과 같지 않길 바란다. 이건 진심임. 3. 요즘 점점 해가 짧아지면서 야경 찍기 좋은데. 조만간 오랜만에 야경 찍으러 나갈 듯 싶다. 이번엔 당산철교에 도전할 생각. 이상입니다. 더보기
햄스터. 먹이도 주고. 쳇바퀴도 돌리고. 먹이로 가득 채워 보려고 했는데;;; 안되는구나. ㅋㅋ http://abowman.com/google-modules 더보기
인물 사진이 없어. 언젠가부터 사진 찍히는게 너무 싫었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어색하게 서있는 그 몇초가 너무 싫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이후에 찍은 사진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이게. 그냥 안찍히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찍히는것도, 찍는것도 모두 어색해졌다는게.. 문제. 내 사진엔 사람이 없거나, 있더라고 부분적으로만. 뷰파인더를 통해 사람을 찍는 것 조차 어색했다. 복지관 행사 사진을 찍으면서 처음 느꼈는데 카메라를 들고있는 나를 의식한다는것 조차 부담스러웠다. 덕분에 사진은 다 망쳤고. 도와드리려 갔던건데, 참 죄송스러웠다. 역시 인물 사진은 도촬이 최고. ㅋㅋㅋ 그래서 요즘엔 되도록이면 많이 찍히고, 많이 찍으려고 노력 중 이다. 아. 잡설은 집어 치우고. 사실 내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었다. .. 더보기
멋진 하루. 전도연의 웃는 듯 아닌 듯 오묘한 표정. 하정우의 능글맞음. 멋진 하루. 뭔가 심심할 것 같지만, 보는 내내 낄낄 거렸는데. 내가 좀 이상한 건가. ㅋ 중간 중간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특별 출연한 한효주는 알고 봐도 찾기 힘들 듯. 더보기
맙소사. 개덕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방문자의 유입경로를 알 수 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블로그에 방문하는 방문자가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포털 검색어, 이전 사이트 등등)를 알 수 있는데. 오늘 방문자 중에 '개덕이'라는 단어로 검색해서 들어온 방문자가 있다;;;;;;;;;;;;;;;;;;;;;;;;; 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 따라가보니. 맙소사. 다음에서 '개덕이'로 검색하면 검색이 된다. 내 사진도 뜬다;;;;;;; 왼쪽엔 개덕이라는 이름의 개가 있고, 항아리가 있고. 오른쪽엔 쥐가 ㅡㅡ;;;;; 있네. 참 신기한 일이다. 개덕 덕분에 포털에 사진도 뜨고;;;;;;; 인증샷. 클릭 - 큰 사이즈. 개덕 글은 발행을 안했는데, 어떻게 검색어로 걸리지;;;;; 티스토리가 다음이라서 그런가. 더보기
처녀 총각 눈 맞을 수도 있는 곳. 청첩장엔 분명 '처녀 총각 눈 맞을 수도 있는 곳' 이라고 써있었는데. 처녀 총각 눈 맞기는 커녕, 눈 탱이 맞을 뻔 하다 왔다. ㅋ 난 참 성격이 좋은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피곤해. 더보기
그가 돌아왔다. 개덕이 한국으로 돌아왔음. 6개월 만에 만났지만. 그냥 평소대로. 가던 음식점에서 저녁 먹고. 가던 플스방에서 위닝하고. 그냥 평소대로. 내가 이겼음. ㅋ 김주엉이 합류하고. 그냥 평소대로. 한강을 찾아 맥주 한캔 하고. 매번 들었던 이야기, 처음 듣는 이야기 하면서. 6개월 회포를 풀고. 개덕은 돌아갔음. 사진 따윈 없음. 더보기